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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협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산업인력공단이 힘을 모아 한국청년인재의 일본취업을 지원하는

​'2019년 K-무브(Move)스쿨 일본 취업연수 발대식'이 7월 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경제계가 직접 주관하는 일본 현지기업 취업연계형 연수 프로그램이 작년에 출범한 이래 그 성과를 인정받아

​MOU를 체결하여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컸습니다.

우리 협회 김 윤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K-Move 스쿨 연수생 여러분은 우리나라 민간 외교관의 한 사람이다”며
“일본에서의 직장생활이 모범이 되어 다른 후배들에게도 기회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한일을 잇는 가교역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한일 경제계 협력으로 진행된 취업연계형 인재양성과정 K-Move 스쿨을 통해 교육을 받은 연수생의 80%가 일본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번 사업은 K-Move 스쿨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으로 추진된 것으로 청년고용난 해소를 위한 민관협력 모델의 우수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K-Move 스쿨 과정(일본 서비스기업 맞춤형 인재양성과정) 수료생들은 일본의 호시노 리조트, FJ호텔, 도큐호텔, 오쿠라호텔 등 관광서비스업 취업에 성공하였습니다.

​연수생들은 직무와 어학 등 3개월의 국내연수와 현지기업에서의 1개월간 실무훈련을 마쳤습니다.

​이처럼 실무경쟁력을 높이는 교육과정에 힘입어 올해 진행되는 ‘K-Move 스쿨 연수과정’ 제2기는 지난해보다 대상자가 50% 늘어났습니다.

한편 이번 발대식에는 2019년도 K-Move 스쿨 2기 연수생과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허창수 전경련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마루야마 코헤이 주한일본대사관 공사, 이연복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인력본부장, 야마사키 히로키 일본국제교류기금 소장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실제로 일본의 취업시장은 구직자 1명당 일자리 수가 1.62개로, 0.65개인 한국과 비교할 때 일손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때문에 일본취업에 대한 한국 청년층의 관심이 높으며, K-Move를 통한 해외취업자 중에서도 일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